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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7원 오른 리터당 1647.3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첫째주부터 15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오른 리터당 1731.0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0원 오른 1624.6원이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원 상승한 리터당 1442.2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69.7달러로 지난주보다 1.5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 지속,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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