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박은형, 박은경, 박은혜씨 등 세 누나에게 각각 금호석유화학 주식 15만2400주를 증여했다. 주당 매매단가는 20만3500원으로, 한 사람당 약 310억원에 달한다.
증여 이후 박 전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05만5천332주에서 259만9천132주로 감소했다. 주식 증여 이후에도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로 남는다.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지분 6.52%를 보유하고 있고, 박찬구 회장의 지분은 6.09%다.
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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