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첫 출시된 러닝화 '버자드' 실루엣 복각

사진=휠라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휠라(FILA)는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6탄, 이달의 주인공인 '버자드 2000 티어 제로'(Buzzard 2000 Tier Zero)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는 지난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해 올해로 110년을 맞은 휠라의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 2월부터 매달 1종을 선정해 110족씩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이달의 휠라 헤리티지 슈즈로 선정된 버자드 2000 티어 제로는 2000년 첫 출시됐던 휠라 대표 러닝화 버자드의 고유 실루엣을 고스란히 담아낸 슈즈다.

2000년에 탄생한 오리지널 버자드는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던 휠라 대표 러닝화다.

운동 중 발의 움직임을 잡아주기 위해 고안된 레이어드 갑피 디자인과 몰딩 디테일, 유연성과 모션 컨트롤을 위한 미드솔 디자인,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중창 아치 부분에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사출을 적용하는 등 전문 러너를 위한 기능 요소를 더했다.

버자드 2000 티어 제로는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을 제품 곳곳에 사용하고, 스페셜 레더 행택과 패키지, 고유 시리얼 번호 표기 등을 적용했다.

휠라 헤리티지 슈즈 버자드 2000 티어 제로는 이날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휠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총 110족 한정 수량 판매한다. 사이즈는 230~280mm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휠라 관계자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달에는 버자드 2000 티어 제로를 통해 휠라만의 러닝 헤리티지 감성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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