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자료사진.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4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에 들어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가동 중단은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근무일 기준 13일간이다. 현대차는 이번 가동 중단기간과 8월 2∼6일까지 여름 휴가 기간을 더해 총 4주간 전기차 설비 공사를 하게 된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오닉 6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에서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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