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왕산레저개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주요 계약 조건 등의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처분금액, 처분예정일자 등은 매수 참여기관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협의 후 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칸서스자산운용·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4월 본계약 체결에 합의하지 못하고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 지위에서 해제했다.

이번 매각 협상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빠지고, 칸서스자산운용만 참여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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