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휘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양평군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평군은 앞선 지난 달 부터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는 주정차로 인한 통행불편 문제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양평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스마트시티 IN 양평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휘슬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양평군민들은 휘슬로 신규 가입 시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김천시, 영천시, 영주시, 예천군, 안동시 등 지역을 방문시에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도 유지된다. 다만 타지역 서비스는 불가하며 오직 양평군 내의 단속에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 가입 희망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추가로 ‘휘슬’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면,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돼 서비스 전 지역의 CCTV를 통한 주정차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양평군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용문산, 용문사, 황순원 문학촌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매년 전국의 수 백만 관광객이 찾고 있다. 휘슬 서비스에 가입하면 양평군내 모든 주정차 CCTV 단속 시 사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수도권 관광명소인 양평군 서비스로 기존 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와 신규고객의 가입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휘슬이 교통 안전의식 고취와 편의성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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