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의 캘리그라피 콘텐츠로 친환경 메시지 전달

굳세나 작가 작품.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 ‘굳세나’와 함께 따뜻한 감성을 담아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동나비엔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콘덴싱의 길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의 모습을 굳세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굳세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8만여명의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로 일상에서 얻은 영감으로 쓴 글씨와, ‘휴먼 스케일(human scale)’에 맞춰 만들어낸 이미지로 감성을 전하는 인기 작가다.

이번 캘리그라피 콜라보레이션은 경동나비엔이 지향하고 지켜 나가는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콜라보 콘텐츠는 총 3차 시리즈로 진행했다.

1차 시리즈에서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전달했으며, 2차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경동나비엔의 TVCF 카피를 패러디해 제작됐다. 굳세나 작가와의 콜라보 콘텐츠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자연물로 표현해 직관적 이미지 소통에 친숙한 MZ 세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마지막 시리즈는 경동나비엔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해 제작됐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약 79%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조성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크게 감소시켜 1년에 소나무 208그루를 심는 효과를 창출하는 친환경보일러다.

또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28.4%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대기관리 권역 내에 사용이 의무화되기도 했다.

굳세나 작가 작품.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한편 경동나비엔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협업을 시도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SPAO와 진행한 발열 내의 콜라보레이션, CU 편의점과 함께 선보인 동절기 방한 용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간 전통적인 보일러 제조업체로 보여왔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소비자인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과 유연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의 얼굴인 CI와 BI를 변경한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기업의 일관된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생활가전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고객의 삶 전반에 함께하는 생활환경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 경동나비엔은 2015년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출시에 이어, 2006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 노력을 토대로 2019년에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실현해 최적의 공기질을 구현하는 청정환기시스템 ‘나비엔 에어원’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감안해 재미있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경동나비엔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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