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 도시락 나눔, 거리 정화 등 임직원 동참

사진=AK플라자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AK플라자 원주점이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원주시 보건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유성렬 AK플라자 원주점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참석했다. 후원 금액은 '1000만원'으로 원주점이 지난해 5월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정부·지자체 방역 지침에 동참하고자 영업을 중단한 것에 따른 손실보상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원주점은 강원도를 대표하고 지역 내 유일한 백화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공서 및 지역사회단체와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원주시설공단'이 진행하는 '거리 정화 캠페인'에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백화점이 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주점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영세 브랜드를 대상으로 백화점 고객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4층에 'POP IN AK'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단순 팝업 매장에서 끝나지 않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AK플라자 상품본부가 나서서 돕고 있는데 지난해 팝업 행사를 진행했던 '버터빌리지'가 수원점과 평택점 두 곳에 매장을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 점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원주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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