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Q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BBQ는 지난해 사이드 메뉴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황금알치즈볼'과 '크림치즈볼' 판매는 지난해 동기간 보다 70% 이상 상승했다.

회사측은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높일 수 있는 조합 위주로 사이드 메뉴를 선택했다면,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밀레니얼+제트)세대는 자신만의 '꿀조합'을 찾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BBQ는 사이드 메뉴 제품 출시 과정 전반에 2030세대 패널들을 참여시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보다 세밀하게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출시한 ‘통새우 멘보샤’가 대표적이다. 통새우 멘보샤는 고급 요리인 멘보샤를 집에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후 한 달 만에 사이드 메뉴 TOP5에 합류했다.

BBQ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고객이 자신만의 레시피와 메뉴를 선택하고, 즐겨찾기 형태로 저장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는 '나만의 레시피' 기능을 자사앱에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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