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 사진=쿠쿠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쿠전자는 ‘크로스컷 블렌더’의 3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약 20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컷 블렌더는 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리는 블렌딩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월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7% 증가하는 등 블렌더 비성수기인 겨울 시즌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평균 판매율이 74%씩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보였다.

쿠쿠는 크로스컷 블렌더를 각 유통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작 전 블렌더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이 탑재돼 상·하 2겹으로 이뤄진 6중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하며 30초 만에 통과일과 채소는 물론 단단한 얼음과 각종 곡식 등 식재료도 빠르고 완벽히 분쇄한다.

당근이나 사과와 같이 단단한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빠른 시간 안에 곱게 분쇄하기 때문에 물을 넣고 누름봉으로 눌러주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재료를 잘게 손질하는 시간까지 절약해준다.

딱딱한 곡물까지 빠르고 곱게 갈리는 강력한 성능으로 카페 메뉴 외 곡물가루, 드레싱, 페스토, 각종 양념은 물론 이유식 등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제품이 출시된 겨울부터 지금까지 판매량이 지속해 상승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한 유통처의 제품 수급도 늘어나 3월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본격적인 블렌더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크로스컷 블렌더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내 원활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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