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족 공략 위한 파티팩 구성 확대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가 '프리미엄 파티팩'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보노보노 4개점(삼성점, 죽전점, 김포한강점, 성수점)의 1분기(1~3월) 매출 가운데 배달 및 포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및 포장 메뉴 중에서는 소규모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파티팩이 56%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초밥 세트(21%), 모둠회(14%), 식사류(9%) 등이 뒤를 이었다.

파티팩의 인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육류로 만들어진 배달 음식에 지친 고객들이 건강 먹거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자재인 해산물로 만들어 선보인 배달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삼성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파티팩은 랍스터 회와 찜, 참치 특수부위, 전복, 가리비, 초밥 등 고급 해산물로 만든 메뉴를 비롯해 양갈비, LA갈비, 계절과일, 디저트 등을 5가지 플래터에 담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산 대게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노우크랩, 게살볶음밥, 전복장, 샐러드, 깐풍기 등으로 구성한 '스노우크랩 파티팩'도 함께 선보였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스마트 오더로 이틀 전 예약 후 보노보노 삼성점에서 픽업하면 된다.

신세계푸드는 "해산물은 신선도의 유지뿐 아니라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배달 및 포장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가정에서 소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홈스토랑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는 메뉴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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