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영 한화솔루션 부사장.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화솔루션이 삼성전자 임원 출신 40대 여성 재료·소재 분야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달 초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장 부사장은 한화솔루션내 새로 만들어진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 실장을 맡았다. 한화솔루션은 NXMD실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장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으로 학사와 석·박사를 마친 소재 분야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일하며 갤럭시 시리즈의 배터리 개발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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