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열린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에서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29일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제5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관계기관 직원 등 15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및 구자범 수석부사장,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이 참석했다.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은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비접촉식 음주감지기 도입 등 음주운전 예방에 공로가 있는 경찰관 10명,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단 직원 3명,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운전자연합회 직원 2명이 선정됐다.

이주민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오비맥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하준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애쓰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며 “국내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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