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에스테이트. 사진=디앤피스피리츠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는 맥캘란 에스테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캘란 에스테이트는 맥캘란 영지에서만 재배되는 보리를 원료로 사용하고 1년 중 딱 일주일 동안만 증류해 생산되는 제품이다.

맥캘란 영지는 맥캘란 증류소가 설립된 1824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스터앨키스 하우스와 스페이사이드 강 그리고 직접 관리하고 경작하는 보리밭과 지난 2018년 새롭게 공개된 증류소까지 약 60만 평에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다.

특히, 이번 맥캘란 에스테이트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 맥아는 맥캘란 특유의 풍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품종으로, 최상의 조건에서 특별 관리되고 재배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맥캘란의 또 다른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다.

영롱한 밤색의 에스테이트 제품은 산뜻한 계피 향과 말린 과일의 풍미와 캐러멜 향을 선사하며,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참나무의 풍미와 은은한 오렌지 시트러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피니시로 깊은 여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디앤피스피리츠는 설명했다.

맥캘란 에스테이트는 제품 패키지에도 신경 썼다. 박스 케이스부터 독특한 슬레이트 패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패키지 내부는 맥캘란 영지의 자연경관을 항공사진으로 꾸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맥캘란의 영지를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구성했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스피리츠 관계자는 “맥캘란의 소중한 영지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이번 에스테이트 제품은 올해 국내 첫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장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구매에 대한 문의가 출시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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