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모터스는 지난 22일 창원공장에서 전기차 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DL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DL모터스는 지난 22일 본사가 위치한 창원공장에서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공장은 연면적 2344㎡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DL모터스는 이미 수주한 전기차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향후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 주조기와 용해로 등을 갖추게 된다. 공장 건축비와 추가 설비를 포함해 약 150억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최근 전기차로의 모멘텀이 확산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이미 수주한 전기차용 부품의 초과 물량증가 및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준원 DL모터스 대표는 “공장 준공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당면한 어려움을 하나로 뭉쳐 극복하고 최상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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