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안정호 대표. 사진=시몬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시몬스 침대의 안정호 대표가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과 나눴다.

2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22일 오전 전사 이메일을 통해 시몬스 침대의 지난해 영업이익의 일부를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격려금 규모는 지난해 영업이익 147억 원의 10%로,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나눴다.

시몬스 침대 안정호 대표는 이날 이메일에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 여러분들과, 또 함께 수고해 주시는 협력사 직원분들과 나누려 한다”며 “올해도 많은 게 불확실해 보이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고 주변을 잘 배려하면서 함께 이겨내 보자”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해 6월에도 본인 연봉의 일부를 반납해 전 직원에게 3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자를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유통점 지원책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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