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율 인상에 따른 조치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등 제품 가격을 올린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1.36% 인상한다.

이번 인상에는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일부 제품의 330㎖ 병 제품과 페트병 제품이 포함됐다.

다만 판매가 많은 500㎖ 병과 캔 제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카스프레시와 카스라이트 병(330ml)은 845.97원에서 857.47원으로 11.50원 오른다. 카프리 병(330ml) 제품은 1106.08원에서 1121.12원으로 15.04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이달부터 맥주와 탁주의 세율이 오르는 개정 주세법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맥주에 붙는 주세 종량세가 1ℓ당 830.3원에서 834.4원으로 4.1원(0.5%)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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