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로 인해 지난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유발한다.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86억8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적용을 받아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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