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대한항공이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를 올린다.

대한항공은 지난 4, 5일 양일간 3조315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 결과, 청약률이 104%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조4999억원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1조8159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쓰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공정거래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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