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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공동명의로 발송한 주주 서한을 통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준법 경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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