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론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수소 관련 인프라 등 환경 친화적 사업 분야로 투자 용도가 한정된 대출을 뜻한다. 앞서 지난 1월 SK E&S와 SK는 미국 플러그파워에 총 1조8500억원(16억달러)를 투자, 최대주주(지분 10%)에 오른 바 있다.
SK E&S 관계자는 "주요 국책 은행들로부터 그린론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SK E&S 핵심 사업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수소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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