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월 면세비행.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3월에도 출국 없이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편을 운항한 티웨이항공은 이달 20, 27일에도 추가 운항을 이어간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15분 소요된다.

면세 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총액 운임 12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진행 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 모두 ‘인천’으로 설정해야 한다.

해당 항공편은 출국 없이 면세 쇼핑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내 면세점은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더불어 면세 비행 예약 고객은 다양한 제휴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탑스 프리미엄 쿠폰’을 통해 10, 5, 3만원 할인 쿠폰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이용 시 멤버십 업그레이드, 적립금 증정 등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출발 당일에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신라뷰티키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면세 비행은 여행의 설렘과 면세점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고객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는 비행 상품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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