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전경.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SRT 운영사 SR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업체 등에 임대료 인하 등 협력사 지원방안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2월부터 SRT 역사 내 입점매장과 광고·주차장 등을 운영하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SR이 지난해 감면한 임대료는 6억원에 달한다.

SR은 올해도 SRT 역사 내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사에 6개월 간 임대료를 20% 감면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내 광고업체에는 지난해에 이어 광고료 20%를 3개월간 감면한다.

권태명 SR 대표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노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협력사와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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