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수상한 '2020년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상패(왼쪽),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경영지원 Unit 이현삼 PL이 수상한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 상패.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법인은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창저우시 내에서 기존 계획과 같이 꾸준히 투자를 추진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총 7개 기업이 수상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착실히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 19일에도 창저우 LiBS법인의 구성원은 '2020년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을 수상했다. 이 또한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중국의 13.5 규획 기간 중 진탄구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 및 모범을 보인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창저우 LiBS법인 구성원들은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학교인 진탄구계지학교를 찾아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장에서 경제·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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