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해마다 이날 만큼은 여성 인권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되돌아보고 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코로나19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이 쉽지 않은 올해, 나를 위해 또는 주변 사람에게 생리대를 선물하며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어떨까? 생리를 생리라고 쉽게 말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여성의 날에 "생리!"라고 외쳐보는 의미에서 말이다.

◇유기농 국제 인증 등으로 '템포' 더 까다롭게

템포는 동아제약이 1977년 출시해 국내 최초의 체내형 생리대로 2020년 닐슨 데이터 기준 탐폰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44년의 역사를 가진 템포는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여성의 고민을 함께 해왔다. 템포는 출시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됐다.

템포는 음악에서 곡의 빠르기를 뜻하지만 다른 의미에서 여성의 경쾌한 발걸음을 상징한다. 그 즐거운 발걸음이 멈추지 않게 리뉴얼과 함께 제품 확장도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팬티라이너 '템포 내추럴 순면 라이너 롱'을 선보인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 패드'로 중형·대형·오버나이트를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 체내형 생리대 탐폰을 포함해 패드·라이너 생리용품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또한 동아제약은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템포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유기농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는 OCS 유기농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