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세린 타일, 수입 수전 및 도기까지 엄선된 자재 활용

사진=한샘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한샘이 부엌과 인테리어 가구,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분야에 걸친 지난 50여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이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BATHBACH)’를 론칭했다. 향후 욕실, 부엌, 거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 대해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샘이 초고가 욕실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이 부엌, 거실처럼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으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스바흐는 한샘이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 프리미엄 부엌에 대한 노하우를 욕실 공간으로 확장한 셈이다.

한샘은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자재와 한샘의 차별화 된 3D 상담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욕실 공간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스바흐는 대형 이태리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한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기존 한샘 욕실대비 시공이 까다롭지만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타일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수전과 도기는 미국 콜러(KOHLER), 이태리 스카라베오(SCARABEO) 등의 제품을, 수납장의 힌지(hinge) 등 하드웨어는 고급 부엌에 사용되는 오스트리아 블룸(BLUM) 제품 등을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한다. 일반적인 욕실에 더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등과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 대형 주택과 아파트에 맞는 공간을 제안한다. 매장에서는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바스바흐 브랜드 런칭과 함께 첫 번째 신제품으로는 ‘바흐 5 프리모 화이트(BACH 5 Primo White)’를 출시했다. 신제품 ‘프리모 화이트’는 최근 부엌, 거실 등에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뉴클래식(New Classic)’ 스타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클래식 스타일은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것을 뜻한다. 리얼 마블 패턴 타일과 함께 도장 도어를 활용한 수납장, 골드로즈 컬러의 수전 등으로 밝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는 한샘디자인파크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등으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평형과 옵션에 따라 1000만~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우순 한샘 건재상품부 이사는 “한샘 바스바흐 출시로 차별화된 욕실 공간뿐만 아니라 욕실, 부엌, 거실, 침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서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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