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티웨이 크루 클래스가 22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센터와 기내에서 실시하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는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과 훈련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 문의도 가능하도록 개설됐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지난해 완공된 최신 시설로 비상탈출, 화재진압, 응급처치, 객실 서비스 등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을 갖춰 각 상황별 업무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든 훈련 장비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 B737-800 항공기와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훈련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훈련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사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전반적인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세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일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신청할 경우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훈련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하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비행 중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기내방송, 기내식 및 유상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하고 생생한 실습 체험이 가능하다.

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신청하는 과정에 한해 참가비의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 오픈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같은 훈련 시설과 비행에서 체험하는 생생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새롭게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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