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유태완 부사장(오른쪽)과 야놀자 김종윤 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명소노그릅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야놀자와 손잡고 국내외 호텔&리조트 위탁운영 사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과 야놀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호텔&리조트 위탁운영 사업 확장과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명소노그룹과 야놀자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사는 MOU 체결에 이어 위탁운영 확대를 위한 협업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친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42년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리조트 사업의 콘셉트 개발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를 원스톱으로 총괄하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다인 1만개 이상의 객실과 국내외 프리미엄급 여행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4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는 전 세계 170여개국 2만6000여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2017년부터 여가산업에 적용 가능한 SaaS 플랫폼을 개발해왔고, 국내외 1위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 기업들을 인수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올해는 세계 최초의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글로벌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1위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은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에 야놀자의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더해 글로벌 호텔&리조트 위탁운영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MOU로 대명소노그룹은 야놀자의 솔루션 도입 업체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야놀자는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호텔&리조트에 와이플럭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로써 양 사가 보유한 브랜드 시너지와 네트워크 역량 강화로 호텔&리조트 위탁운영 확장에 유례 없는 행보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소노그룹 서준혁 그룹대표는 “대명소노그룹은 위탁경영을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진정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야놀자 김종윤 부문 대표는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명소노그룹의 풍부한 경험을 더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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