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정부가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의 연구개발(R&D)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622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단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들이 교류하는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이 민간 주도로 새롭게 시작됨을 알리는 자리다.

새롭게 지정된 79개 산학연협의체는 소부장 30개, 자동차·조선 22개, 항공·바이오 9개, 섬유·전기전자 8개, 디지털·빅데이터 6개, 반도체·디스플레이 4개 등이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기업 간 협력으로 시작되는 산업단지 제조업의 혁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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