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경총 회장단은 17일 오전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총은 오는 24일 총회에서 이 원장을 부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지난 2010년 손경식 경총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을 당시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이 원장은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앞서 김용근 상근부회장은 공정경제 3법 등 기업 규제 법안의 잇단 통과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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