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발매 제한 완화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SRT 운영사 SR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에 따라, 15일부터 운행하는 SRT 열차의 좌석 발매를 전 좌석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12월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승차권의 50%만 발매했다.

15일 0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열차 발매 제한을 완화해 15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전 좌석을 운영한다.

SRT 전 좌석 발매에 따라 통로 좌석에 다른 고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에 15일 이전에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은 열차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됨에 따라, 1인당 발매 매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4매 이하로 제한하며 단체승차권도 운영하지 않는다. 또 입석 발매 제한도 유지한다.

한편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살균게이트를 철도 역사 최초로 수서역에 도입해 역사방역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역하고, 열차 출발 전과 운행이 완료된 열차에도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좌석 발매 제한이 완화되지만, 방역은 더욱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