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3명의 방역 팀이 주유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팻말을 든 방역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잠시 차에서 내리면 방역서비스가 시작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내부 살균 소독 과정은 모두 2분안에 이뤄진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사용하는 소독 제품은 미국 환경청(EPA)에서 승인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142종류의 바이러스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 운영된다. 주유소 별 시행 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고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자영유소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마음이 잘 전달 됐으면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주유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