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가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관련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이다. 올가홀푸드의 강 대표는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의 대표로서 친환경농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가는 1981년 국내 최초의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친환경 바른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올가의 전 제품은 친환경 재배 식품 우선 취급, 유전자 변형 및 식품첨가물 함유 제품 배제, 생산 이력 관리 등의 엄격한 상품 취급 기준을 통해 선별되고 있다.

올가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바른먹거리를 실현하며 로하스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재배해오고 있는 생산자를 선정하는 ‘올가 마이스터(Meister) 제도’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유기농 신선식품을 소개해왔다. 또한 사육 및 관리 전 과정에서 위생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올가 동물복지 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부여되는 ASC 및 MSC 인증 수산물 등의 국내 유통사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 매장 운영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매월 전 직영점의 전력과 연료 사용량을 기록관리하고, 고효율 LED조명, 냉기유출을 막는 냉장설비 구축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환경부의 녹색특화매장 시범사업 운영, 환경부 탄소발자국인증 1호 취득, 친환경 포장재 연구 및 도입, 배송용 전기 이륜차 도입 등 친환경 녹색매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마크 인증상품을 적극 홍보하는가 하면 소비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녹색소비문화 인지도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작년에는 올가 방이점이 환경부 제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되며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소비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는 “올가홀푸드는 창립 이래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의 환경을 생각한 운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람과 지구에게 모두 이로운 지속가능성 상품을 선보이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친환경 식품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지역사회에 기여, 지속가능한 상품의 지속적 확대, 환경친화적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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