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 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4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내달 10일 지급 예정이지만 5일 앞당긴 5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추석 이후부터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