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악트로스 트랙터 7종 라인업. 사진=벤츠 트럭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전체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4482대로 전년(4812대)보다 6.9%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스카니아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판매량이 각각 15.9%, 5.6% 늘었다. 반면 만(-16.3%), 볼보트럭(-15.3%), 이베코(-10.2%) 등은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볼보트럭이 1834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카니아(1063대), 만(773대), 벤츠(583대), 이베코(229대)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특장 197대, 트랙터 115대, 덤프 105대, 카고 15대, 버스 2대 등이 판매됐다.

지난해 12월 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4.2% 증가, 지난달보다 11.1%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51대 등록됐다. 만 107대, 스카니아 97대, 메르세데스-벤츠 49대, 이베코 30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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