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오른쪽)이 유동균 마포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1일 마포구청에서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KLID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필수 인원만 참석한 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대범 원장이 유동균 마포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KLID 희망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조성됐다.

개발원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된 920만원의 장학금은 마포구 소재 1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대범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 전달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마포구청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 연탄 800장을 기부했고, 14일에는 마포구청에 2000kg의 김장김치를 기탁해 마포구 관내 400가구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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