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고나라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중고나라는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고나라 개인 간 의약품 거래 특별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먼저 오는 31일까지 플랫폼 내 개인간 의약품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중고나라는 현행약사법을 근거로 플랫폼 내 의약품 거래 등록 시 즉시 삭제 조치하고, 적발 이용자에게는 경고 없이 활동을 제한한다.

의약품 거래 신고 방법도 개선한다. 중고나라 회원이 플랫폼 내 온라인 고객센터 내 1:1 신고문의를 통해 개인간 의약품 거래 URL을 전달하면 '중고나라 클린센터'에서 검토 후 즉시 해당 품목 거래를 제한한다.

이 외에도 접수된 의약품 거래에 대해서는 중고나라의 AI 머신러닝 기술에 적용시켜 플랫폼 내 의약품 거래 시도를 초기에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중고나라는 이번 개인간 의약품 거래 특별 모니터링으로 2400만명 이용자에게 개인간 의약품 거래에 대한 불법성과 개선된 중고나라의 거래 환경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2021년 하반기 내 개인 간 의약품거래 특별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최근 겨울 시즌을 맞아 각종 의약품 거래 시도가 포착돼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결정했다"며 "AI 기반의 거래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식약처와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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