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이디야커피는 '달고나 음료' 4종이 16일 기준 2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5월 트렌드를 반영해 '달고나라떼'와 '달고나 밀크티' 등 2종을 출시했다. 달고나를 활용해 바삭하고 달콤한 토핑을 올린 이 제품은 당시 계절에 맞게 차가운 음료로 나왔다. 여름 기간에만 110만잔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음료로 라인업을 강화해 '크림 달고나라떼'와 '크림 달고나 밀크티'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총 4종의 달고나 시리즈는 매니아층을 폭넓게 형성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달콤한 음료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달고나 음료 흥행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로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달고나라떼가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에 이어 인기 메뉴 3위에 올랐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달고나 음료 4종은 논커피 제품으로 카페인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다"며 "이디야커피의 달콤한 달고나 음료와 함께 코로나 블루를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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