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국정 농단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 서울고법에서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다.

박 회장이 대한상의 임기 7년6개월 동안 재판을 받는 기업인을 위해 탄원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역할론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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