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현대백화점은 설 명절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6만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품목수도 10% 늘려 총 70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3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현대명품 한우' 세트 3종에 이어 '현대 화식한우 명품 넘버나인' 세트를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완판 명절 선물세트인 '화식한우' 중에서도 1++등급과 마블링 9등급을 모두 충족하는 등심과 채끝 부위로 구성했다.

'집콕' 장기화로 인해 기존보다 다양한 부위를 찾고 있는 수요를 겨냥해 특수부위 세트도 새로 선보인다. 특히 백화점 최초로 토마호크와 T본 부위를 함께 담은 '한우 토마호크·T본 스테이크 세트(토마호크 스테이크 0.6㎏·한우 티본스테이크 1㎏)'를 선보인다. 여기에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 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부위별로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세트 '한우 소담 세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설 13개 품목에서 이번엔 18개 품목으로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금액대도 10만원대 위주에서 20만~30만원대 품목까지 다양화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대별, 부위별로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취향을 감안해 새로운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와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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