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박정호 SK텔레콤(이하 SKT)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할 전망이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박정호 사장을 포함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3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T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T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해 SKT 사장과 함께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맡게 되면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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