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 딸과 군산 일정을 함께 했다. 사진=로컬라이즈 군산 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24일 전북 군산을 방문해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만남을 가졌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 당시 두 딸인 장녀 윤정씨와 차녀 민정씨가 깜짝 동행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SK E&S가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태원 회장과 두 딸이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을 위해 군산을 찾았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 회장과 두 딸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로컬라이즈 군산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자녀들은 로컬라이즈 군산의 창업팀 공간과 구도심을 둘러보고 창업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약 2시간의 토크에서도 최 회장의 두 딸 역시 창업가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회장과 두 딸은 청년 창업가들과의 만남 전에 군산의 영화동과 월명동을 둘러보기도 했다.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사진관을 방문하고 일회용 카메라로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부녀가 나란히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군산의 한 스튜디오에 방문해 부녀간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 회장이 의자에 앉고 두 딸이 최 회장에 기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 회장은 이번 군산 방문 외에도 이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젊은 세대를 소통하기위해 평소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한 최태원 SK 회장과 두 딸. 사진=로컬라이즈 군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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