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스웨덴 SPA 패션 브랜드 H&M의 국내 1호 매장인 서울 명동 눈스퀘어점이 폐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M은 오는 30일까지만 명동 눈스퀘어점을 운영한다. 인근에 위치한 명동중앙길점은 그대로 운영을 이어간다.

이로써 H&M의 국내 매장은 내달 기준 총 35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명동 상권은 수개월째 직격탄을 맞고 있다.

H&M뿐만 아니라 또다른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 역시 홍대 매장 1곳을 철수했다. 유니클로는 내달 롯데피트인동대문점, 롯데마트 사상점·대덕점, 명일점 등 4곳을 폐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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