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약.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임상 관련 환자 모집이 거의 완료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에 환자 292명이 등록됐다.

셀트리온이 목표로 한 임상 환자 수는 300명으로 사실상 환자 모집 완료 단계다. 해당 치료제 임상은 17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 292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31명이며 루마니아 250명, 미국 8명, 스페인 3명 등이다.

반면,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경우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 임상 2a상 목표 환자 수를 60명으로 잡았으나 아직까지 16명의 환자만이 임상에 등록됐다.

그러나 혈장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혈장 확보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모습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4239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사람은 2898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는 국외에 비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작아 임상 환자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이 직접 의료기관을 찾아 임상을 위한 환자를 모집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제2부본부장은 “항체치료제 임상 시험의 어려움을 민관 합동으로 극복했듯이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임상 환자 모집에 겪는 어려움을 우선순위에 따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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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1/24 15:33:11 수정시간 : 2020/11/24 1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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