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사진=롯데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영등포점 1층에 밀레니얼 세대 감성을 반영한 '힙화점'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MTT)'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가 재단장(리뉴얼)에 활용된다.

MTT는 만 24~39세 직원들이 젊은 세대의 취향을 사업에 반영할 방법을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하는 제도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반영될 아이디어는 백화점을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취미를 반영할 수 있는 소위 '힙(Hip)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류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상품 감독),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의 디렉터들이 함께 마련한 플래그십스토어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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