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응원 메시지 작성…추첨 통해 선물 증정

사진=당근마켓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당근마켓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8일까지 우리 동네 가게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근마켓은 동네 이웃간 연결에서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해 따뜻하고 활발한 지역 교류를 돕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은 당근마켓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당근마켓 '동네생활 글쓰기' 화면 하단의 '위치' 아이콘을 눌러 응원하는 가게 이름을 검색해 가게 위치를 추가한 후, 자유 양식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동네생활은 한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 소식을 나누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지난 달 당근마켓이 전국 6577개 지역에 문을 열었다.

당근마켓은 응원의 글을 남겨준 이용자 17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70명에게 △제주도 귤박스 △들기름·참기름 세트 △도라지 배즙 △꿀세트 △수제 레몬 생강청 중 1개 제품을 증정한다.

선물은 제주젊은농부, 오케이식품, 프리미어농짱, 꿀단지, 풍경 등 각 지역에서 당근마켓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동참으로 마련됐다.

또한 100명의 이용자에게 '당근이' 캐릭터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는 "코로나19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진 동네 소상공인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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