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표 한 장' 개사해 복고풍 느낌 강조

사진=삼양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트로트를 활용한 광고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끈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상쾌환의 신규 TV광고 '상쾌한장' 편을 다음 달 1일부터 온에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상쾌환 광고모델인 배우 혜리와 블락비 멤버 가수 피오가 함께 등장한다. 가수 송대관의 히트곡 '차표 한 장'을 개사한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제작됐다.

혜리와 피오는 60~70년대 분위기의 재즈클럽 가수로 분했다. 네온사인 옆에서 중절모를 쓰고 노래하는 피오와 검은 드레스를 입은 '트로트 디바' 혜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복고풍 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나는 상쾌환, 너도 상쾌환"이라며 중독성 있는 가사를 주고 받을 때 '스틱'이라는 코러스가 끼어들어 상쾌환 스틱형을 강조한다.

광고 마지막에는 "당신의 숙취에 왔다"라는 멘트와 "1초에 1개씩 판매"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상쾌환 관계자는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를 활용해 전 연령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상쾌환이 숙취해소 시장의 대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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