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겨냥한 다양한 제품 선봬

파리바게뜨 핼러윈데이 한정판 제품. 사진=SPC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유통업계가 핼러윈데이 기념 이색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전과는 다른 '방구석 핼러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집에서도 충분히 핼러윈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홈파티용 제품들이 나왔다.

먼저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인기 캐릭터 신비아파트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신비와 함께 할로윈 파티', '할로윈 꼬마 유령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유령 모양이 담긴 '으스스 유령케이크', '티라미수 유령의 집' 등도 있다.

홈파티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 또한 눈길을 끈다. '할로윈 펌킨 초콜릿', '으시시 캔디', '할로윈 브라우니 쿠키세트' 등 디저트를 비롯해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머리띠 '신비 할로윈 파티템'도 인기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유령, 호박 등의 장식물을 올린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 제품인 '빙글빙글 앙버터', '구운 치즈 케이크 빵', '겹겹이 연유 크림 데니쉬' 등에는 각종 할로윈 장식물을 더해 변화를 줬다.

조명이 들어오는 '빛나는 호박 바구니'도 이색적이다. 호박 모양 머쉬멜로우와 할로윈 모양의 젤리를 담았다. '할로윈 바구니', '벨파인 롤리팝 초콜릿' 등도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사진=스타벅스 SNS
스타벅스와 할리스커피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도 핼러윈 음료와 디저트를 앞다퉈 내놨다. 스타벅스는 핼러윈 프로모션 음료로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펌킨 할로윈 티 라떼'를 선보였다.

핼러윈 푸드로는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4종, '할로윈 초콜릿 토피넛 캔디' 등을 내놨다. 이외에도 머그컵과 텀블러 등 다양한 핼러윈 기념 상품들이 출시됐다.

할리스커피는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프랑켄슈 쿠키 할리치노'로 즐거움을 더했다. 몬스터, 해골을 활용한 빅카롱 4종도 눈길을 끈다.

사진=위메프 제공
핼러윈데이 홈파티를 위한 유통업계의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파티 용품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할로윈 홈파티' 콘셉트의 기획전을 진행한다. 코스튬 의상부터 숫자·이니셜 풍선 등 데코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파티팡 할로윈 아동 의상&망토&소품 △스투피드 성인·아동 할로윈의상 등이다.

티몬 또한 '핼러윈파티' 기획전을 열어 코스튬, 홈파티용품, 간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마녀분장세트 △마녀모자 빗자루세트호박 사탕 바구니 △할로윈 호박 티라이트 등으로 홈파티를 알차게 채운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재미있는 언택트 핼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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