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승인 기다리는 중"
지난해 8월 로켓배송 물량 증가로 외부 물량 처리에 한계가 있다며 사업자 자격을 반납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서비스는 최근 국토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사업자 자격을 받으면 쿠팡로지스틱스는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을 배송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풀필먼트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택배업에 재진출 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돼 왔다. 앞으로 제3자 물류사업(물류 전반을 특정 물류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쿠팡 측은 "국토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며 "아직 승인을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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