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폐경 후 골감소 예방 필요한 여성 위한 제품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현대약품은 바르는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제 ‘디비겔(Divigel)’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성용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디비겔은 핀란드 오리온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갱년기장애를 겪는 여성 또는 폐경 후 골감소 예방이 필요한 여성을 위한 치료제다. 맑은 무색 내지 유백색의 부드러운 겔형태의 성상을 가지고 있다.

경구용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유사 효능 제품들과 달리 디비겔은 피부에 도포하는 형식의 겔 제형을 채택해 경구투여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경구투여 약물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초회통과대사(약효가 줄어드는 현상)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중등증~중증의 혈관운동성 증상(MSVMS)을 효과적으로 낮춰주고 외음부 질위축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이나 냄새가 남지 않고 파우치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제작돼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임흥순 현대약품 마케팅 팀장은 “디비겔이 갱년기장애, 폐경 후 골감소 등으로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응급피임약부터 산과용 제제, 질염치료제, 폐경기치료제 등 다양한 여성전용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현대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